블로그 이미지
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33)
Monolog (64)
관심가는것 (248)
Globe Trotters (93)
Back in school (22)
Total
Today
Yesterday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8인 연결 플레이, 재미났다 

 

수석, 책임님들과 함께하는 스크린 골프

눈 앞에서 한타한타 5만원이 녹아내리는 광경은 ㅎㅎㅎ 

색다른 경험이었다. 

 

난 애초에 내기도 도박도 좋아하질 않는데 내기 골프라니,

돈을 따볼 생각으로 간것도 아니지만 바구니에 돈이 있다고 이렇게 압박감이 있을 일 인가 ?

 

어찌되었건 공 하나하나 소중하게 쳐야 전반 9홀 내에 탕진하지 않고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18홀을 버틸 수 있는 날이 올까? (스스로 걸어보는 개인 역량의 리미트*)

 

연습장에선 그냥 생각없이 주구장창 공만 쳤다면,

스윙하나 하나 신경쓰면서 동작을 각인하는 연습을 스스로 해야 

이런 게임플레이에 적응해서 진행할 수 있을듯 하다. 

(오른발목 삐져나가는건 왜 스크린만 가면 그대로일까? )

 

 

*어려서부터 그랬던것 같다.

매사 어떤 일에 대해서, 그게 특히 게임이라면, 정말 잘하는 - 특정 수준이상의 - 실력자가 되어보질 못하고 

가볍게 즐기기만 했던것 같다. 

승부욕이 없던건지 경쟁을 싫어한 것인지. 노력을 그리 쏱아부은것도 아니긴하다. (물론 재주도 없었던것 같고.)

스타를 배우려면 pc방에가고 사람들과 교류를 해야했는데, 집에서 pc랑 커스텀만 하는데 늘겠어요 ?

 

글쎼 골프는 좀 느낌이 다르긴 한데 , 

그래도 아직까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곤 있다. 

 

유튜브에서 본 스쿼시 대회 결승전의 모습이 생각보단 득점만을 위한 기괴한 플레이어서 실망했다면

골프라는 게임도 낮은 스코어를 위한 치밀한 거리계산과 수(?)싸움이라는게 

재밌기도 하고 또 꺼려지기도 하고.

골프, 한동안은 즐겁게 오기로 치지 않을까  

Posted by 데레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