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통풍시트에 2만원짜리 메쉬 시트 얹은 이야기
(한줄 결론은 가장 아랫줄에)
16년에 sm6 신차 구매한 이후로
'르노 이ㅅㅋ틀은 통풍이고 열선이고 만들 줄 모르는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10년을 탔는데 말이죠.
(사실 그 생각은 여전히 유효해요)
무더운 여름에 시끄럽기만 한 통풍시트,
겨울엔 목적지 도착할 즈음 따듯해지는 열선시트,
현대차는 그냥 앉아 있어도 통풍 단수를 내릴만큼 시리도록 시원한데
르노차는 왜 켜도 소식이 없는지.
타공구멍에 먼지가 낀다 어쩐다는 말 듣고 마사지건으로 두들기면서 청소기로 흡입도 해보고
요란을 떨어봤지만 먼지때문 아닌것 같더라고요.
잠깐잠깐 엉덩이를 들거나 등을 떼면 시트가 식는게 느껴졌던터라
몸과 시트 사이에 최소한의 공기가 흐를 틈이라도 있으면 시원할것 같다는 생각을 곧잘 했습니다.
그간 마땅한 방법을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 10년된 고물차인거 좀 못생겨도 방석깔자 싶어서 오픈마켓에서 열심히 뒤져서
미끄럼방지 따위 없는 앞/뒷면으로 모두 슝슝 뚤린 통풍시트를 구했습니다.

헤드레스트 쪽부터 설치해보니 고정 고리는 높이가 맞지도 않아요.
억지로 당기면 중간 허리부분은 쑤셔 넣을순 있습니다. 하단고리는 걸곳도 없고요.
그러다보니 앉고 일어날때마다 날아다녀요. ㅋㅋ


근데요, 시원해요 확연히 시-원합니다.
시트 좀 뭐 날아다녀도 저는 시원하면 됐습니다. ㅋㅋ
개인차가 예상되는 부분은,
저는 체격이 좀 있는편이라 온몸이 시트를 다 덮어서.. 순정통풍이 더 무력했을수도 있겠습니다.
한줄결론: 위아래로 다뚫린 메쉬시트 쓰면 순정도 살짝 시원해요
두줄결론: 르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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