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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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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말펜사>헬싱키(2시간)>인천 택스리펀 후기 

 

24년 2월, 인천-이탈리아 여행 간 이야기다.


왕복 항공편 경유지는 헬싱키였고 (레이오버없는 숏커넥션)
여행기간 내내 밀라노에서 tax refund처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마지막날 짐싸놓고 자려고 누웠는데 헬싱키(핀란드)도 eu국가네..? 하는 생각에 도달함


최종 출국국가에서 택스리펀 해야 한다는 룰이 있으나,, 난 헬싱키 공항에서 해야하나..???

헬싱키 공항경유시간이 너무 짧기도 하고,

수화물을 인천까지 한번에 쏴버리면 일부 현물 증빙은 물건너 가는 상황인데, 이 일을 어쩐다요..?

 

답답했다. 

가뜩이나 갑갑했던건, 타국가 구매물건은 (특히 헬싱키에서 해보신분 블로그 글을 보니) 창구에서 현물검사를 빠짐없이 한다는 얘기

 

모두들 인터넷 검색으로 앞선이의 경험을 구하는 시대이다보니 

임박한 항공편을 타야하는 입장에서 비슷한 사례가 인터넷에 없나 검색을 했고, 

( J들은 그렇게 여행 선행학습을 하고,, 여행보단 관광에 더 가까워지고 )

원칙적으로 2-3시간 이내의 경유 편이면 출국공항에서 서류처리를 진행해준다는 안내글만 찾았다..

 

그 원칙은 출처가 어디인지..? 

 

이걸 근데 누가 개런티 해주나..?
3시간은 해주고 3시간 1분은 안해줘??
잘생각을 해보자,, 굳이 2? 3시간? 사람이 하는 일이 라는게 결국은 하려는대로 되는거겠지

그래서 밀라노에서 들이밀어보기로 결정! 했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고 만다 😂

 

11:10분 헬싱키행 비행기

계획은 밀라노 첸트랄레에서 7:50 또는 8:00 버스로 출발인데 눈뜨니 8시.. 이만해서 일어난게 다행이지ㅠ
결국 비오는 첸트랄레 역에서 8:30 버스탑승 이건 인당 10유로 (계속 올라)
공항 T2에 9:30에 먼저 도착 후 9:35에 T1 도착
트럭 한대가 출국층 올라가는 램프에 퍼져있어서 경찰이 길을 막고 모든 차량을 입국층으로 보내는 상황 (팍씨.. 한시가 급한데)

자 내려준 곳은 3번 앞
핀에어는 16번
글로발블루 플래닛 창구는 모두 12번.
한참 가긴해야 하지만 동선위에 있는게 얼마나 다행.
표지판 따라 열심히 캐리어를 밀었다.

글로벌블루는 약 8개 창구에 4명 근무중
전산화가 모두되어 있어서 여권만 찍고 봉투에 담아간 서류/영수증은 일절 확인도 안함.

직원한테 "트랜스퍼 시간이 짧아서 여기로 왔다" 했더니 ㅇㅋ 하고 해줌..
리펀방법 신용카드 고르고(이게 제일 빨라)
이후 단말에 카드 긁고/태그하고 카드서명. 확인 영수증 발급 > 끝

*현물 검사, 봉투 어디 넣는행위 없었음 (밀라노 말펜사)
*대기줄 7팀정도 10분여 대기
*창구 도착 후 작업 소요시간 3분 미만 (2인/각2건)
*4일만에 카드 입금완료, 내 카드사 앱에 내역 확인 가능, 글로벌 블루 앱으로도 가능 

플래닛 4개창구 3명 근무
대기 거의 없음
여권과 실물 서류 확인, 리펀방법 카드 선택시 키보드 단말에 카드 긁고 영수증 실물서류에 같이 스테이플링 해서 돌려줌.
여기도 최종 출국은 핀란드야 했는데, 2시간 얘기하니 ㅇㅋ 하고 해줌

*현물검사 안함, 봉투 어디다 넣냐 물어보니 역시나 필요없다고.
*창구소요시간 글로벌블루보다 아주 살짝 느림

* 3주 지났는데,, 카드사앱에도 안뜸.. 모바일 앱은 없는듯..?(ios) 집에가서 바코드 번호 조회해봐야지 ㅠ

 

 

두 개 창구 모두 마치고 출국카운터 갔는데 핀에어 창구 1개 열려있고 모두 닫혀있어서

모든 프로세스를 문닫으면서 진행..

암튼,, 성공해서 돌아왔다.

주변인들은 현물검사 다 했다던데, 난 시덥잖은거 사서 안봤나보다..

(내 앞에 서있던 아랍형이랑 중국인들도 모두 현물검사 안했다.)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영문글도 있더라.. 근데 찐근거는 모르겠지... .. EU directive 어딘가 있지않을까..?)
(https://www.simplytaxfree.fr/en/travellers-faq/#1521471814496-40987644-ebcf86d4-cf7e)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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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스케이트처럼
자동차 바퀴도 베어링이 있나보더라
휠 허브에 있어서 '허브베어링'이라고

sm6의 경우 전륜은 베어링 단독, 후륜은 디스크일체형.
가격은 전륜이 몇천원 비싸다

동네 카센터에서 교체 완료.
16년 4월 출고 모델, 주행수 7만5천

점검 후에 운전석 뒤쪽 허브베어링 문제인것 확인하고
베어링은 구름저항때문에 두개다 교체하는게 맞을것 같아서 양쪽 모두 교체 했다.

사장님 왈: 이게 아직 고장날 물건이 아닌데..?
(+한쪽만 교체해도 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난 워낙 불신의 민족이니...!?)

수리전 증상을 커피와 와인 맛표현 하듯 허무맹랑하게 다 적어보자면:
엄청난 부밍음, 공명음, 우주선 이륙하는 듯한 소음,
멀리서부터 시끄럽다가 속도가 빨라질수록 머리가 아플정도로 커짐
악셀을 밟을수록 시끄러움
빠른템포의 웅웅 거림, GDI엔진 오르막 노킹음보단 멀게 느껴지는 척척/착착거림

핵심:
부품대 총 22만, 공임 12만. 부가세 포함 카드결제.
(사업소가 얼마인지 모르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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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8명 중 8등하고나서 얼마나 화딱지가 나던지 ㅎㅎㅎ

 

공 하나하나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다 보니 

얻어걸리는 생기는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어느하나 제대로 맞는게 없던)

 

그러는 와중에 타이거 골프아저씨의 성의없는 스윙은 매번 중간이상은 가는게 참 곡할 노릇.

 

그리고 레슨은 참 옳다. 

말해주는 항목 하나하나가 내가 모르는 내용이나 처음들어보는 내용이 아님에도

그 시점에 나에게 강하게 인풋을 주는것 만으로도 자세가 변하고 결과물이 바뀐다.

 

골반은 여전히 천천히 돌고 있다. 

대각선으로 때리지만 덮어치는 모양이 나오지 않고 옆에서 치는 모양이 나오도록

손을 떨어트려야 한다. 

한동안 연습을 빠트리거나 게을리하면 몸에 내재된 습성이 튀어나오면서 .. 우파가 된다. 

 

 

 

그래서 어쨌냐면

 

다리가 출렁거리는건 오른쪽으로 간 몸이 왼쪽으로 돌아오기 위한것이다. (안갔다면 이동작이 없다)

또, 다운스윙 시작 전에 주는 반동, 크로스오버를 만들면서 무릎을 더 발사시키는 동작은 

내 인스팅트이나,, 실제적으로는 불필요한 동작이다.

골프는 시작시점에 반동으로 치는 운동이 아니다. 

더 좋은건 백스윙 탑에서 체중을 왼발에 더 싣어주는것.

 

골반, 왼무릎을 뒤로 먼저 빼서 허리/복근 비틀리는 꼬임을 느끼고 

반동으로 딸려오는 상체 > 그때 손목을 아래로 떨어트리면서 인아웃 만든다.

또 골반으로 만든 꼬임은 전체 스윙을 만들만큼 강하진 않다. 

그래서 상체가 딸려갈 즈음 오른발끝으로 지면눌러 밀어주며 회전을 도와준다.

샤프트 끝과 맞추어서 배꼽이 타겟 정면까지 따라가도록 스윙한다 

 

이렇게 치면 방향성은 더 가다듬어야 하지만, 사이드회전은 덜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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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연결 플레이, 재미났다 

 

수석, 책임님들과 함께하는 스크린 골프

눈 앞에서 한타한타 5만원이 녹아내리는 광경은 ㅎㅎㅎ 

색다른 경험이었다. 

 

난 애초에 내기도 도박도 좋아하질 않는데 내기 골프라니,

돈을 따볼 생각으로 간것도 아니지만 바구니에 돈이 있다고 이렇게 압박감이 있을 일 인가 ?

 

어찌되었건 공 하나하나 소중하게 쳐야 전반 9홀 내에 탕진하지 않고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18홀을 버틸 수 있는 날이 올까? (스스로 걸어보는 개인 역량의 리미트*)

 

연습장에선 그냥 생각없이 주구장창 공만 쳤다면,

스윙하나 하나 신경쓰면서 동작을 각인하는 연습을 스스로 해야 

이런 게임플레이에 적응해서 진행할 수 있을듯 하다. 

(오른발목 삐져나가는건 왜 스크린만 가면 그대로일까? )

 

 

*어려서부터 그랬던것 같다.

매사 어떤 일에 대해서, 그게 특히 게임이라면, 정말 잘하는 - 특정 수준이상의 - 실력자가 되어보질 못하고 

가볍게 즐기기만 했던것 같다. 

승부욕이 없던건지 경쟁을 싫어한 것인지. 노력을 그리 쏱아부은것도 아니긴하다. (물론 재주도 없었던것 같고.)

스타를 배우려면 pc방에가고 사람들과 교류를 해야했는데, 집에서 pc랑 커스텀만 하는데 늘겠어요 ?

 

글쎼 골프는 좀 느낌이 다르긴 한데 , 

그래도 아직까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곤 있다. 

 

유튜브에서 본 스쿼시 대회 결승전의 모습이 생각보단 득점만을 위한 기괴한 플레이어서 실망했다면

골프라는 게임도 낮은 스코어를 위한 치밀한 거리계산과 수(?)싸움이라는게 

재밌기도 하고 또 꺼려지기도 하고.

골프, 한동안은 즐겁게 오기로 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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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저

 

 

 

KTX 와 SRT, 그리고 남북으로만 뻗어진 단순한 열차 선형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이딸로의 역방향 순방향 좌석을 찾기마련.

 

헌데 알 방법이 없단다.

기차역을 '통과'하는 형태가 아니라, 주요 기차역은 지하철 종점처럼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형태도 있기 때문에 랜덤이란다.

운에 맡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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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성이 있으면 이걸 왜쓰지? 싶은 카드들의 향연인 현대카드.
하나만 그런게아니라 고르고 골라도 좋은게 없다.
오죽하면 개중에 가-장 쓸만한카드가 네이버현카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으더라 (그마저도 그닥이지만)
애플페이 겸 네이버멤버십 이용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있는데 지난달 충분히 썼음에도 실적 미충족이라 다시 확인해보니
결제건 하나가 청구할인 2%가 적용되어 실적 산정에 제외란다.
14백원여 할인 받고 멤버십 이용권을 날렸다.
카드 쓰다 이런 집구석은 처음본다 ㅋㅋ

잘먹고 잘살아라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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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기고도 우습다, 
그리 스트레스 받으며 '이걸 어쩌나' 하던 것들이  말한마디 코칭 한번에
눈녹듯 사라져 버리다니,
오늘 감각을 기억하려고 적어보지만, 내일 가면 안될거라는걸 안다.
 
-체중이동이 안되고 있다고 했다. 회전이 아니라 이동이다. 회전은 충분하다고.
왼골반을 돌려빼는건 회전이고 필요한건 체중이동 이라고.
오른발을 써서 쭉 눌러 밀어서, 컨택시점에 K 자 되도록. 대신 어느정도 돌아있어야겠지? 
 
리듬타느라 좌우로 sway하던 무릎, 우측 무릎 왼쪽으로 밀어 누르며 스윙하니 고정되어 버렸다.
좌/우 발 앞축/뒷축을 움직이는 체중이동은 팔의 움직임에 따른 것이지 몸이 만드는게 아니다.
따라서 체중이동은 S 자 생각하지 말고 발가락 뿌리 끝 동일선상에서 좌우로만 이동하기 
 
어드레스 간 입에 되뇔 조건 다시 정리
왼손 엄지 눌러쥐고, 오른그립 견고하게
주저앉지 말고 발가락 뿌리 쪽으로 체중두기,
백스윙)
- 고개 끌려가지 않도록 정수리 방향으로 목 뽑기
- 헤드는 손 앞에 위치하게 (몸뒤로 돌아가지 않게) 올려서 코킹으로 마무리
- 백스윙은 크지 않아도 좋다. 뒤로가는게 아니다.
- 왼팔을 쭉 펴야 비거리 ↑
- 왼손목 뒤로 꺾이지 부릉부릉 유지
 
 
자연스러운 릴리즈 까지 가보자.
 
 
(1/09) 내용추가
머리를 뽑아올리고 고정하는 어드레스만으로 스윙의 정규분포 분산이 많이 작아졌다. 
긍정적 변화.
꺠달은 신기한 점.
어깨를 떨어트린다로 접근한 것은 아니고, 
허공에 빙빙 헛스윙을 하다가 다른종류의 스윙 감을 찾았다.
1. 그냥 야구스윙, 상체가 개입해서 덮어치게 만드는
2. 스윙전에 양 어깨와 손을 아래로 내려 붙여, 스윕 하는 느낌의 스윙
오른어깨는 잡아두고 왼쪽어깨를 멀리 보내려는 접근에서 만들어졌는데,
얻어걸리니 그냥 240m . 
긍정적인것은 헤드속도가 훨씬 빠를수 있을것 같다는 거다. 
이게 수직하강인가?
 
 
(1/25)
드럽게 안맞는다 ^^ 시ㅍㅏㄹ드라이버 ㅎ1ㅎ1
백스윙탑에서 골반부터 돌려버리는 연습, 연습 후 빈스윙, 스윙은 아래로 떨어트리며 따라오도록


(1/28)
프로는 내 골반이 더 빨리 돌아야한다고 말하는데
손으로 강제로돌려 느낌을 내놓지 않는한
내딴엔 잘 안된다. 영상보면 이쁘다 골반 (1/27)
드라이버,,
욕심과 힘을 다한 풀스윙 쭈욱-이 아니라
(잡아 채고 빼치게 된다)
어드레스 정면에서 속도만 극대화되는 짧은 스윙.
탑에서 눌러 시작하고 몸앞에서 채어 올리는듯한
팔로스루는 이미 힘이 빠진 느낌에 왼팔이 접혀 올라간다
골반돌린다고 어깨까지 따라돌면 신나게 열린+빼친 스윙이 된다.


(1/29)
간만에 프렌즈 스크린을 댕겨왔다.
비거리 깡깡 잘나오더라
스크린 가면 자세 똥되는건 여전했다. 신기하지..?
퍼터 연습도 필요하겠다.
ob로 헤매인거 두번뿐이고 모두 2-3온 성공하는 양질(?)의 골린이 플레이었다.
웨지는 뭐 말할것도 없이 예술이고..


(1/30)
일찍 다녀오느라 레슨을 못받았으나,,
폰 슬로모션으로 영상을 처음 찍었다.
어쩌다 왼팔을 펴는 방법을 깨달았다.
에이미조 푸시 푸시로 옆으로 밀어내니 팔도 펴지고 비거리도 늘어나고.
드라이버는 어깨 뚝 떨어트리면서 스윙은 정면에서 끝난다는 느낌으로 임팩은 짧게 만들어야 한다고..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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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가 빼곡하다 
정리는 생각 뿐 하루하루 물건들이 켜켜이 쌓여간다.
과연 생각을 하긴 했나? 
 
매일 매일이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살면 
그냥 난 그냥 바쁜사람이 되는것 뿐이다.
회사에 시간 팔며 바쁘다 죽는거다.
 
그말이 맞더라. 시간은 정직해서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그 사람을 결정한다는.
 
2024년 새해, 마흔이 머지 않았다. 
아주 작은 변화부터, 내 인생을 바꿀 넛지에 도전해봐야겠다.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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