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32)
Monolog (64)
관심가는것 (247)
Globe Trotters (93)
Hanoi+HCM '22 (0)
Jakarta '22 (1)
Korea (13)
Taipei '19 (2)
Istanbul '19 (1)
Muscat '19 (1)
Oman-Muscat '18 (1)
Shanghai '17 (1)
HongKong '17 (1)
Kazakhstan '17 (3)
Belarus-Minsk '16 (1)
Poland-Wroclaw '16 (0)
Hamburg '15 (2)
Moscow '15 (0)
Laos '15 (0)
Beijing '13 (1)
Australia '12 (18)
Cambodia '12 (6)
Macau '12 (0)
HongKong '12 (9)
Thailand '12 (5)
Australia '11 (14)
Shanghai '09 (12)
Back in school (22)
Total
Today
Yesterday

'Globe Trotters/Shanghai '17'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10.18 Shanghai, 17100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내릴듯 말듯 일렁이던 구름 끝에 촉촉히 내린 비가 그 빛을 더욱 짙게 했던 날.



Anfu lu, Fumin lu 의 정경.

#shanghai





프랑스 조계지였다는 이 거리는 아주 길게 플라타너스가 늘어서 있다.

프랑스가 어쩄건 .. 남의 나라 역사에는 잘 관심이 없다.




견종이 빠삐용이었나,?

두마리를 함께 키우는것 같았다. 녀석들 외롭진 않을듯. (사이가 좋다면)





인도에 저렇게 자전거를 주차하도록 운영세규가 정해졌나보다.

예전엔 저런것 마저 없었다고 한다. 어디 대건 말건..

지구 환경을 생각했을때 자전거는 참 바람직한 물건이지만,

당장 인도위에 세워놓고 보니 보행자에겐 불편하기 짝이 없는 물건.








몇대나 세울수 있나? 





골동품 ? 으로 보여지는 물건들이 즐비한 가게.

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갈 엄두조차 나지 않아 겉에서 구경하고 지나칠 뿐이지.

과연 파는것인가?





Big Movie.

요즘 세상에 저런 대여점포는 문닫기 십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뭐 반대로 저 업소 사장이 불법다운로드해서 팔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중국이란 나라는 그러다 쇠고랑이 아니라 총맞을것 같기도 하다만,

나라 정서에 반하는 내용만 없으면 되겠지








결국 비가 내린다.

가볍게 오는듯 하더니 시원하게 들이친다.

우선은 break에 들어간 가게 천막 밑에서 비를 피해보기로 한다.







같이 비를 피하는 어린 친구들







차 속에서 비를 맞는것 만큼 또 평온한것도 없다.

창가에 앉아 비를 구경하는 것보다 더. 


선루프라도 있으면 은은하게 드는 빛에 더할 나위 없겠지

음악은 음악대로 넓지 않은 공간에 울리고, 비와는 더더욱 가까운 공간








이곳의 가게들도 점점 색채를 잃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한 카페,







비계로 쓰일 대나무들








Cafe - Lost Bakery

근처에서 상당히 유명한 가게 같았다.

지역이 그런건지, 상해라는 도시가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서양인들도 많았고, 내부도 깔끔. 그자체





Posted by 데레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