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월간 윤종신 2월호 내일 할 일 with 성시경(+라이브)
이른 아침 일어나야해 내일 우리들이 이별하는 날
평소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널 만나야겠어
조금도 고민 없었던 것 처럼
태연한 표정이 아무래도 서로 잊기 좋겠지
이별직후 검색해보면 혼자 볼만한 영화들이 뜨네
가슴 먹먹해지는 것부터 눈물 쏙 빼는 것 까지
내일은 빠듯한 하루가 되겠어
우리 만나 널 보내랴 무덤덤한 척 하랴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내일은 괜찮아도 바로 다가오는 다음 날 부턴
단 하나의 준비조차 없는데
그날 부터 난 뭘 해야 하는건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이제 그만 잠을 자려해
아마 나는 잘할 수 있을거야
수많았던 우리 만남들 중에서 그 마지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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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성시경이 괜히 가수가 아니구나,
제목을 모르고 윤종신 버전으로 노래만 알고 있을때 좋다 좋다 생각했었는데,
언젠가 어느 사이트 자게에 이번 월간윤종신 너무 좋다고 평이 자자해서 찾아보니,
그 때 그 노래가 바로 이노래.
내일 할 일, 성시경 버전이었다.
윤종신버전, 성시경버전, 둘다 좋다. 신기하게..
보통 리메이크 나오고나면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지만,
윤종신버전은 윤종신만의 맛이, 성시경버전은 성시경만의 색이,있다.
성시경이 피아노 반주에 라이브로 부른 영상이 youtube에 돌아다니긴 하는데,
(이번 앨범작업 전 언젠가 부른 노래인듯)
이번에,, 중간중간 전개나 단단한 클라이막스까지 .. 더 매력적인 음악이 됐다.
또 영상 찾아보지 말라고, 여기 아래 추가.
가수가, 괜히 가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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