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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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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어떤 스토리엔 기승전결이 있듯.

하나하나의 짧은 이야기를 묶은 책이지만, 이 책 전체에도 역시 기승전결이 있다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떠한 이야기로 이어지기 위해. 이루어지기 위해 이 길고 넓은 종이 위를 

작은 글씨로 풀어나가는지 모르겠지만. 에둘러 도착한 그 끝엔 감성과 여운이 있었다.


여행 산문이라는게... 이런걸 수필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나?

큰내용을 담고있지는 않지만. 작가의 감정과 생각의 선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신기해 하기도 했고 가끔은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와닿기는 커녕,

계속 읽어야 함에 짜증이 나기도 했던 글도 있었다.(색깔타령좀..그만..)


작가의 끌림 이라는 책을 한 7-8년전 쉭 스치듯 읽은 기억이 있지만..

내가 지금처럼 글을 열심히 읽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작가의 글이 달랐는지...

 책의 내용이 그냥 감성뿐인듯 하여. 약간은 아쉽고 어찌보면 좋구나.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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