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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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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팡 로켓배송으로 몇백원 빠진 4만원 언더로 만나볼 수 있는 심지어 '드롱기' 사의 커피메이커.

회사에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은 차고 넘치지만, (정말 많아) 난 드립/브루잉커피가 좋기때매..

내 돈주고 쿠팡에서 구입해서 심지어 회사로 배송받아서 사무실에 설치.!

 

이틀간 써본 이후에 (기능이 몇개 없어서 이틀이면 충분하다)

구매전에 쇼핑몰에서 읽었던 많은 후기들에 대한 생각을 전해본다. (for your 구매)

 

후기. 1. 비프음이 겁나커요!

내생각>> 글쎄.. 겨울이라 사무실 천장에 공조기가 틀어져서 그런진 몰라도

별로 안크다. 근데 환경이 다르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거슬린다면 하판 뜯어서 부저를 전기테잎으로 덮어버리시길,,

블로그 찾아보면 바닥 열어서 시공하신분이 있다. 그분은 뜯어내려고 하셨는데.. 기판 상하니까 뜯어내지 말고, 겉에 테잎만 발라도 공기안통해서 소리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소리의 전달매질 = 공기 ㅇㅋ???

 

후기. 2. 커피 다 내려가서 뚜껑을 열었는데 어떤 때는 커피가 안내려가고 그대로 있어요!!!

내생각>> 기다리면 내려간다 이 멍충아...
 완료를 알리는 비프음 3번은 물탱크 물 잔량기준으로 울린다. 그래서, 비프음 울리고 뚜껑열면 커피가 아직 한참 내려가는 중이다. 

(커피가 그대로 있는건, 당신이 너무 한가해서 완료비프음 3번 울리자마자 뚜껑을 바로 열었다는 뜻이다.)

아래 유리 케틀을 히팅플레이트 위에 정위치시키면, 케틀의 뚜껑이 (맞닿는 윗부분의) 본체 노즐을 위로 밀어올리면서 상부에 있는 커피가 케틀로 흘러내리는 구조다. (궁금하면 주전자랑 거름망, 검정받침 다 빼고 만져보세요)
그렇기 때문에, 완료 비프음 3번 울렸다고 케틀을 빼버리면, 본체 거름망 안에 커피는 한~참동안 고여있게된다.

 

후기. 3. 40분마다 꺼진다.

내생각>> 맞다. 꺼진다. 절전기능이라고 광고하지 않나,!?!?!
커피가 500~600ml 언저리로 나오는데, 8시간 데우는 것도 좀 에바 아닌가...?? 톨사이즈 기준으로 두잔이 안된다. 

영업장에서 롱텀으로 두고 사용하라고 나온모델이 일단 아니다. (야 가격이 4만원이잖아)

가볍게 한 두잔 먹으라고 나온모델인것,,

커피가 식었으면, 다시 전원버튼 한번 누르면 10분정도면 다 데워준다..  

그냥 다른조작없이, 식어있는 상태로 전원을 다시 켜면, 커피메이커는 커피를 새로 내리라는 동작으로 받아들이고 물탱크에서 물을 빨아내려고 하겠지만, 물이 없을테니 얼마지나지 않아 완료 비프음이 울리고, 그때부터 다시 40분 보온동작을 수행할꺼다. (이걸 재가열, 보온기능이라고 생각하자)

40분에 한 번씩 눌러줄 생각은 말고, 후딱마시도록 하자.

 

후기. 4. 유리케틀(주전자) 따르면 물이 바닥으로 줄줄 흘러요

내생각>> 우아하게 천천히 따르도록 하자. 케틀 주둥이 구조상 빨리부으면 타고넘어서 옆면을 타고 흐른다.

 

 

한줄요약: 안 사고 뭐하나? 4만원이 안된다

(드롱기는 나한테 감사의 인사라도 하자)

 

 

덧보태는 내 생각 

 

하나. 뚜겅을 덮으면, 토수부가 자연스레 가운데로 위치하도록 뚜껑에 의해 밀려나는데, 필터 크기가 안맞는다면 이걸 손으로 옮겨서 정위치 시킨이후에 커피를 내리도록 하자. (아래에서 2번째 그림 참조) 뚜껑에 의해 밀리기만 기대하면, 필터가 들떠서 망할거다.

 

. 아니 이거 물탱크나 본체 세척은 어떻게 하나...?? 그냥 맹물 여러번 돌리는것 밖에 없나?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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