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7 흰공치기는 도 닦는 운동,
훈련이어야 하는데 수련인것 같고, 수련이어야 하는데 노동인것 같고
다리 고정, 다운스윙 슬로우 스타트
필라테스 하느라 몸 군데군데가 털려서 요새 골프가 힘들었다.
드라이버가 워낙 난사- 해대서 빡친맘에 다 때려치고 싶었지만,
필라테스로 털린 몸을 다잡다가 깨우침을 하나 얻었달까.
QED에 훅교정 모드가 있더라, 모드에 진입하니 아래 글귀가 화면에 표시됐다.
'몸이 열리고 닫히는 타이밍을 조절해서 훅을 조절할 수 있다.'
그렇지, 임팩순간에 뭔가 한다는건 말이 안되고, 스윙은 스윙일 뿐이고
몸이 열리고 닫히는 것으로 궤도/궤적을 만들어야 구질이 나오겠지.
(골프는 단어 하나에 완전히 바뀌기도 한다. > 닥치고스윙)
내 다리는 항상 반동을 쓰려고 출렁거리는게 문제였는데
안움직이려고 양쪽 바깥방향으로 힘을 주면 허리가 굳어서 어깨턴이 안되곤 했다.
근데 백스윙보단 다운스윙에서 무릎이 스웨이하는게 더 문제인지라,
다리 출렁거림을 잡아야 상체도 편차없는 값을 만들겠구나 싶었다.
어제 오른팔을 수직하강 루트로 천-천-히 내리면서 다운스윙 시작을 해보니,
무릎 움직임이 많이 줄어들면서 타구의 산포도 많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비거리도)
흔들리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것.
알고 눈에 보였어도 몰랐던 것. 하나 하나 의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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