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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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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21 카멜마운트 스탠딩 데스크(스탠워크) AS후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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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3년전에 구입한 카멜마운트 스탠딩 데스크 스탠워크 psw-w 모델,
특가로 이벤트 할때 16만원 정도 지불하고 구매한것 같다.

구매 이후로 사무실 자리이동이 크게 없었기에,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달 초 사무실이 이전하는 바람에 포장이사..를 당하고? 말았지 뭐야?

키보드 트레이 부분은 육각렌치로 몇번 돌리면 분리가 되는지라 일부러 떼어놓고 차에 옮겨놓을까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사가 급작스레 진행되면서 '알아서 옮겨주겠지' 하며 잊어버렸고,
실제로 이불에 어떻게 대충 말려 잘 배송이 된것 같았으나, 이사가 다 끝난 후 사무실에서 실사용하는데
자꾸 키보드가 떨리면서 모니터가 흔들리는게 아닌가..
스탠딩 데스크에 모니터 암을 이용해서 24인치 모니터를 두개 달아 놓은 상태라서 진동에 조금 취약해서,
이리저리 방편을 만들어두고 있었는데, 이상해서 키보드 트레이를 유심히 쳐다보니 균형이 안맞고 있었다.
원래 구조상 테이블 바닥에서 키보드 트레이가 붕 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는 테이블 유리 밑에 붙이는 것과 같은 낮은 고무다리 (이케아나 다이소에서 판매하는)를 부착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바닥에서 이격이 너무 커서 분리해보니 하판이 부셔져 버린것,

근데 아무리 봐도 하중받는 방향으로 부셔진 것은 아니고, 반대방향,, 키보드 트레이를 놓고 연결부만 눌러야 가능한 파손이었다.
정확히 기억나는 것은 이사 중에 이삿짐 박스 가장 상단에 올려져 주변만 이불로 말려 있던 키보드트레이의 모습,,
다른 물건 또는 박스가 키보드 트레이 위에 올려지면서 마운팅 부분만 중력방향으로 터져(부셔져) 버린듯 했다.

 

나무 하판에 결합되어있는 너트부분이 부셔져 나왔다.

 

 

네이버에서 구매했던게 기억나서 네이버 카멜마운트 판매 페이지 (네이버 톡?) 뭐 이런 곳에 문의 를 남겼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문의를 하면 금방 대응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바로 연락해보게 되었다.

 

 

 

10분도 걸리지않은 최초 피드백,

 스탠딩 데스크가 단가가 있는 제품이다보니,

이사업체 과실로 파손된 것이면 회사에 얘기해서 피해보상 청구를 해야할 것 같아서,

이래저래 문의를 했는데, 하판이 2만원이라는 말에 마음이 누그러들었다.

 

 

 

그리고 3분만에 물류팀에 재고 확인이 끝났고, 

오히려 내가 입금하는데 7분이 걸렸네???

 

그리고 정말 바로 다음날, 

 

짠!

 

박스에 에어캡으로 두껍게 담아서 배송이 왔다. 크으~

 

 

하루만에 배송 된 신품(아래) 그리고 기존 사용중이던 키보드 트레이, 

 

키보드 트레이(하판) 바닥에 동글동글한 고무다리가 보인다. 

몇몇개는 접착제만 남고 자취를 감췄다.

 

 

 

기존 하판에 붙어있던 모델명 스티커와 AS연락처, 오른쪽 큐방같이 생긴것은 고무다리

 

 

 

 

 

조인트 결속이 완료된 하판.

 

 

 

 

 

스탠딩 데스크 프레임에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결속한다. 넣고 옆으로 밀어서 걸어두는 모양새

 

 

 

이것은 하판 여기저기에 붙여놓은 고무다리들, 

 

양면테잎을 이용해서 기존 고무다리를 다 옮겨붙였다. 

바닥에 어느정도 닿길 바랬는데, 딱 닿진 않지만, 하중이 실렸을때 꺾이는 가동범위를 줄여주겠지~싶어서,

 

암튼 2년쓰고 망했다 싶었었는데, 

카멜마운트 AS가 예상한 것보다 너무 좋아서 감동받고 글을 써본다. 

 

내 돈주고 사서 내가 쓰는 후기.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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