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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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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25 Chungking Express 중경삼림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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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70년대, 대학생이던 시절 함께 활동했던, 이제는 중년이 되어버린 그시절 사람들이 모여 낙원상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다.
잠깐이지만. 합주하며 부른 그 노래가 바로 california dreamin'
1966년 발표곡이라니. 가사가 영어면 세월을 우습게 건너뛰는것 같다.
과장이긴 하지만.. 우리가 일본배우 사진을 보면서 시대구분이 어려운것 처럼.
동남아 친구들이 한국배우 사진을 보고 환호할때. 우리에겐 지금은 어색해져버린 스타들의 옛모습 사진을 보고있을때.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음악만 들어도 생각나게 하는 영화가 있다. 중경삼림.
영화가 주는. 그 분위기와 느낌탓인지.
노래마저 묘한 매력이 있다.

내손으로 영화를 처음 찾아본것은 2011년.
한국의 모든 홍콩여행 가이드책자가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와함께 이 영화를 소개하지 않을까 싶다.

나를 비롯한 요즘 젊은세대들에게는 그 향수가 덜하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기성세대들에게 말못할 환상과 흥분, 로망이 있는 도시가 홍콩이 아닐까.
쓰면서 쓰려던 적절한 단어를 까먹고.. 단어를 3개나 적었다. 생각이 안난다.
하여간 그럴것이라 예상된다. 심지어 하물며. 뿅뿅하다 홍콩간다하지 않는가..


광동어는 달래듯 채근하는 말투다. 북경어랑 달리 거북스런 느낌이 덜하다.
검트리 랭귀지 익스체인지에서. 한국어 만큼이나 인기없는 언어이지 않을까...칸토니스..ㅋㅋㅋ 


이 왕가위 감독의 카메라work은 당시 시대를 생각해도 참 대단한듯 싶다.

마땅한 표현을 못찾겠다. 요새 의식의 흐름에따라 라는 표현이 안좋은 표현이 되면서ㅋㅋㅋ 더더욱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런 영화 속 삶이 어떻게 내 인생과 같겠냐만, 나의 20대와 젊은 시절은 저처럼 story가 있을까. 심심하진 않았나? 하는 반문도 하게되었다.


(그렇다. 반문하고 있다.)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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