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시작했다.
Monolog/방백 / 2021. 8. 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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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분주하다.
완벽을 추구하는 (완벽주의 라고 말하긴 부족하고)
완벽하지도 못하면서 완벽하고자 디테일에 집착하는 성향 덕분에
진도가 참 더디다.
일단 너무 할 일이 많다. 손이 , 손이 다~ 간다.
내가 손대지 않으면 방안의 모든 것들이 그대로 있는 마법.
음식을 별 생각없이 사다가도, 집에오면서 '아 내가 이거 다 먹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었다. 변화이다. 새로운 면을 보게된다.
예전에는 누군가는 먹겠지 하는 생각으로 무심히 샀다면 말이다.
쓰리쎄븐 손톱깎이를 사고싶었는데, 올리브영 랄라블라 다 가도 없어서 그냥 아무거나 샀다.
민감하고 예민하고 까탈스러워 봤자 나만 피곤하고 나만 오래 못살 일.
세탁기를 사용하기 전에 세탁조 클리너를 한번 돌리라는 말에
또 쥐잡듯 유튜브에 사용법을 검색해보다가 과대과장 광고가 판치는
세탁조 클리너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사실 이건 세탁조클리너 문제가 아니라
세탁기라는 기계자체의 한계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건조기 먼지 문제는 사실 양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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