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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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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4 [Books]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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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에서 6300원 주고 구입한책, 다시 가져가서 되팔면 나에게 얼마를 주려나?


집에가는 버스가 20분 후에야 온다길래 아까 지나가다 본 서점에 들러야겠다 싶었다.

번화가 한쪽끝에서 반대쪽 끝에 있는 서점까지 다시 걸어가서 지하에 있는 

서점까지 내려갔는데, 서점에 막상들어가니 무슨책을 사야할지...

(알라딘 서점내가 정신머리가 하나도 없어서...)


이 책을 읽어보라는 추천은 하두많이 받아서, 

지나다가 눈에 걸린 책을 바로 집어서 계산해서 나왔다. 


헌책방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다. 

내가 너무 싼걸 바랬나.?? 그저 그냥 남이 한두번 읽었으려니 생각하고

개중에 깔끔한놈 집어서 나왔다. 


음음, 시장원리에 기반한 경제적인 선택이다 , (뭐래는거야 마이클센댈 개객기야,ㅋㅋㅋ)


-잡설은 여기까지,-






원문이 영어로 쓰이고 한국어로 번역된 책인가 지금이게??

오....오미..... 세상에, 멋있네 이양반,  캠브리지대학 교수라니,


나 군인시절 이 책이 불온서적으로 분류되서 내려온걸 봤었다.


국가관, 대적관에 반하면 걸리는것인지라,, 북괴찬양 이러한 책들이 불온도서가 되는것이려니,

사마리아인이 뭔지도 몰랐기에 그냥 뭐 책내용이 그러려니 이런생각을 했다.


허나 지금 생각해보면 볼온도서라는게 대통령 똥구녕 흐르는 방향을 따라가는거라...아.. 도곡동 땅주인 아저씌???

도곡동 내곡동 뭐이리 곡곡 거리지,  



여하튼, 훌륭한 책이로다, 괜히 읽으라는 책이 아니구나 싶었다.

음... 음, 현실로서의 경제학,

책에서 칭하는 (선진국들)나쁜사마리아인들이 말하는 진실이 진실이 아님을,

아 뭐 내 입으로 다시말하기도 힘드냐 뭐......


아는것이 없다가 이 책을 읽으니 그냥 교과서 읽듯 받아들인 느낌이다.

백지상태였던 내머릿속에 흐릿하게나마 경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줬다. 

이 책 또한 비판하며 읽어야 하긴 하겠지만 뭐...



 다 읽고보니 이책은 FTA를 까는 책이다.  꼭 FTA를 까자고 썼다는게 아니라

신자유주의 바탕의 경제체제가 가진 한계와 맹점을 모두 까발리기에...  음,, 머시써

다퍼주는 FTA하겠다고 지가 다해봤다고 나설쯔음인가보다,

괜히 볼온도서가 된게 아니다.


뭐 우리나라를 둘러싼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와의 국제정세를 고려하면

FTA를 안하는것도 불가능하기에, 그렇기에 더더욱

그 속에 스탠스가 중요한것을...  (아.. 안할수 있나? 있어!?)


대학교 신입생일때 FTA 반대서명운동 하던 사람들이 지하철 안에서 서명요구 했을때

난 찬성이라고 저리 가라고 했었는데,.. 

군대에 들어와 앉아보니 밖에선 농부아자씨 몸에 불지르고...

친구들 촛불들고 시청나가는거 보면서 정신이 멍..했었다.


티비를 바라보며  "왜저래.." 이렇게 하게된다.

군대라는 곳에서 하는 정신교육이 우스워 보였는데, 정신교육이 괜히 정신교육이 아니다.

외박 맞춰 나가서 군인 친구만나보니 생각하는게 똑같았다.

흠흠...


음.. 근데일단 민노당은 대학생좀 그만꼬득였음 한다...ㅋㅋㅋㅋ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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