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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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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mania] 타즈매니아 에어셔틀 & 광역 버스노선소개~!!



열정대폭발




http://www.tassielink.com.au/



http://www.redlinecoaches.com.au/


↑ 각 회사의 배너를 누르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즈매니아에 처음 도착해서...

 호바트공항 입국장을 거쳐 배기지 클래임에서 '열다섯발짝' 떨어진 정문을 지나치면 

바로 문앞에 호바트 CBD로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레드라인 코치인데요.






타즈매니아를 대표하는 2개의 광역버스회사는, 바로 '타지링크' '레드라인코치' 입니다.


두 회사가 약간의 trade-off 적인 특징을 보여주기때문에... 


타즈매니아 버스여행을 위해서는 두회사 모두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요...






11111 첫번째 회사. 타지링크.


   호바트 CBD내 타지링크 터미널



타지링크는 타즈매니아 내에서 가장 세분화된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1300 300 520

(호바트,론체스톤,데본포트 단일번호...)

웹사이트 http://www.redlinecoaches.com.au/


풀타임 Student에 대해서는 40-50%할인을 적용해줍니다. -
 국제학생증 보여주니 까다로이 확인도 없이 할인해주더군요..
YHA 멤버도 30% 할인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할인되는 옵션이 많아요




각각의 색이 노선의 종류를 말해줍니다. 다양하죠.
50개소가 넘는 곳을 운영한다 하니, 역시 최고의 규모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각 노선별 시간표와 운임을 pdf파일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타지링크의 특장으로 꼽히는 타지링크 위클리 패스... $208
멜버른이나 시드니에서 위클리로 메트로 티켓을 끊으면 일주일간 무제한으로 탈수 있듯이
유효기간 10일중7일을 골라 데이패스로 '타지링크'의 모든 노선을 이용가능합니다.
(타지링크만 입니다! 이거샀다고 트레인이나 레드라인코치 못타요..!!)
***여름에 비해 겨울은 운행편수가 적습니다!***




222222 두번째 회사.  레드라인 코치




'레드라인 코치 서비스'는 순수 타즈매니아 사람들의 

자본으로 이루어진 회사라고 합니다...

호바트에 터미널은 리버풀스트릿에 위치해있고, 트랜짓 백팩커 바로 맞은편입니다.


두 회사 모두 인터넷 페이지에서 얻을수 있는정보는 한계가 있어서...

막상 터미널 가보면 다른게 많습니다.. 

레드라인코치 역시 시간표상에는 하루 한편이지만..

 레드라인코치의 경우 호바트-론체스턴 라인은 하루에 3편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역시 나일롱..)


이래서 타지링크는.. 그저 광역연결.. 레드라인은 빈도로 승부를 보고 있나 봅니다...


론체스톤 터미널은 타지링크와 레드라인코치가 함께 사용하기에

창구가 나란히 붙어있습니다.





호바트 에어셔틀 서비스는 

 버스내에서 행선지를 물어본 이후에 그 버스가 그대로 숙소 앞에다 내려주기 때문에.
호텔이나 백팩이름만 말하시면 편하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티켓은 버스에 승차한 이후에 카드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꼭 예약은 필요 없으나.. 공항에선 예약자순으로 사람을 태우니..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는 것도..나쁘진 않을것 같네요.(결재필요)
YHA멤버십 할인도 있습니다. 

'새벽일찍이나 밤늦은'시간의 항공편이라면 버스가 24시간 운행하지 않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터미널에 전화만으로도 예약할 수 있으나 오피스아워가 6pm까지...
 게다 그전에 문닫고 가버리니.. 미리미리 전화하시길..

공항으로 마지막 셔틀은 8pm... 이지만..
 7시반에 와서 태우고 가버리기도 합니다.. (막장이네요 이것들.)

호바트 에어셔틀 1300 38 55 11
(8am to 6pm) DAILY 










+ 여담 ++++++++++
포스팅을 이렇게 끝내면, 이 글을 읽으시고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아 타즈매니아에 들어가면 버스로 돌면서 여행하다 나오면 되겠다! 위클리 패스 생각보다 잘되어 있네!" 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맹점이 있으니... 

제가 무작정 타지링크 터미널 찾아가서 나 여행하는데 위클리 티켓 살래! 라고 했더니 안팔더군요... 잉?!!?
뭐 몇배 즐기게 해준다는 가이드북에 써진 말만 믿고 도착해선 뒤통수를 쌔려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왜 안팔아? 그런게 없어?"
당연히 그런 티켓 팔면 자기들한테 손해라 안파는가 했더니만
친히 계산기를 두드려가면서 저에게 설명해주시는 리셉션아주머니...왈..

"그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한테나 저렴할수 있고... 넌 일주일동안 아무리 열심히타도 $208 만큼 못타!"
"아 왜!? 난 오늘 론체스톤갈꺼고 그다음날 데본포트... #^$#&#!%$&#$^...."

저의 일정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드렸지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타지링크 버스는 유일하게 포트아서 까지 들어가는 노선도 포함한데다..
스트라한을 거쳐서.. 세인트클레어 호수, 크레들 마운틴, 비쉐노, 세인트헬렌, 남부의 도버까지 모두 갈수있었기 때문에!!!!

"~$^$&@블라블라블라 단순히만 봐도.. 호바트부터 론체스톤이 33불.. 론체스톤에서 데본포트가 23불...왔다갔다 하면 금방 208불될꺼같은데?"

"그래도 낱개로 사는게 훨씬 싸! (슬슬 짜증을 내십니다...)  혹시 학생이야? 혹은 YHA멤버? 할인도 된다구" 
"응...그래??...다"
리셉션 아주머니 제가 가겠다는곳 가격 다 더해서 계산기 두드리십니다.. 학생은 반값 할인이 된다며...
 "근데~ 위클리 패스는 아무 할인도 없어~"


결국 어지간히 돌아도 낱개로 구입하는게 싸다는 결론.... 

구입을 포기하고.. 편도 호바트>론체스톤만 16불에 구입했습니다...

뭔가 속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던 저는... 

터미널에 배치된 시간표를 싸그리모아 일정과 맞춰서 노선과 운임을 확인하는데... 

앗뿔사......




데본포트 - 론체스톤 - 호바트 구간 시간표입니다...
여행시작 전부터 ... 케언즈.시드니 가기 전부터 타즈매니아 교통편을 알아봤었는데..

급한게 케언즈와 시드니이니... 대충 보고 말았는데...

정말 중요한걸 놓쳤습니다...


호주 라는거죠.......

타즈마니아 인구가.. 겨우.. 50만입니다.. 그나마 호바트에 20만


'호바트-론체스톤'은  한국의 '서울-부산' 노선처럼 핵심라인입니다.. 헌데...

하루 왕복 한편.!

그것도.. 저녁에 갔다.. 아침에 오는... 

제가 탔을때 .. 미니버스에 손님 대여섯명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메인노선 조차=_=

반면 레드라인코치는 45인승 버스 만땅채워 다니더군요..

헌데 레드라인의 경우 한노선에 정류장이 많아서.. 여행객 외에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무슨 론체스톤에서 데본포트 거쳐서 서부 스트라한 갈려면 버스가 이틀에 한대...



'스트라한'에서 '호바트'가다가 위클리티켓의 '홉앤홉'을 생각하고

 세인트 클레어 내리거나 크레들마운틴 내리는 순간...!!!!!

최소 하루 혹은 이틀을 머물러야 하는거죠....

게다 시간마저도.. 저녁에 도착했다 다음날 오전 출발 ... 이런식인거죠...



데본포트와 론체스톤에 모두 친구가 있던 저의경우...

타즈매니아에 6박7일 일정으로 도착했습니다.

도착 당일 호바트에서 론체스톤갔다가 포트 데본포트를 못들어가고 다시 호바트로 돌아갔습니다..

버스일정 짜보니 데본포트 들어갔다가 스트라한으로 서부돌아 내려가면 호바트 도착하자 마자

공항으로 가야되는 시나리오가 나오더군요.

하지만 가장 볼거리가 많은곳은.. 호바트인걸요.........


결국 버스 두번탄거죠... 만약 208불짜리 샀으면.. 아혹 ㅠㅠㅠ.....


게다....... 스트라한을 비롯한 기타 격오지는.. 흔한 백팩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타즈매니아'만 '한달'잡고 시간 널~~널하게 투어하시는거 아니면.. 버스... 완전 비추...

버스시간 맞추다가 시간 다 버리시는겁니다...


다시말하면... 할수는 있겠지만... 완전 '비효율'적이라는 거죠...

괜히 208불만큼 다 못타는게 아니었습니다...







고로!!!!!

타즈매니아 여행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애초에.. 900불짜리 5박6일짜리 패키지를 ... 오자마자 가버리시거나!
차를 렌트해야 한다... 이말입니다.. !!

도로에 차도 얼마 안다녀서 운전도 쉽고 렌트가격도 다른 주 대비 저렴하다고 하네요.! 

혹은.. 여타 다른 트레인등을 버스 조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동 소요시간을 따지면 역시 패키지만 못할꺼라는게.. 불을 보듯 훤하지요...


여담이... 본문 포스팅보다 길죠??

사실.. .본문이 여담이고 여담이 본문이기에 그렇지요...


내가 날려먹은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엉ㅠㅠㅠㅠㅠㅠ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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