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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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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곳에서도 볼 수없는 호주에서만 볼수있는곳,

'울루루' '카타추타'와 '킹스캐니언' 3days 패키지 이지요...

가장 대중적이기도 해서 많은사람들이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슷하지만 동일한 패키지안에서도 가이드 따라 내용은 상이하므로...
또한.. 필자가 얼마나 가이드의 말을 알아들었느냐!가 관건이었으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팅의 내용은 천차만별일수 있습니다. 

요즘 무기력증을 뒤로하고.. 오늘부터 영어학원과 헬스장을 나가겠다는 결심은 온데간데 사라졌는지.ㅋㅋ

일단 포스팅부터 하고 보자는 .......






제가 참여한 Rock투어는 앨리스스프링스..시내에 그 사무실이 있습니다.

토드몰 시작자락에서 남쪽으로 50~100미터? 

앨리스의 유명클럽!?..  보쟁글과 락바, 바로 그옆이지요..

실제 락바와 락투어는 연관이 있습니다. 

락투어 마지막날 뒷풀이도 역시 락바에서 이루어 지지요..:)?







2박3일을 같이 하게된 투어가이드 Matt Simpson..

그리 유명하신 분이라며..ㅋㅋㅋ(왜일까요)


꼭두새벽에 투어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가다가 휴게소를 지나고.. ~

가던길에 차를 세우더니만 한 반백미터 후진을 하더군요...

그리곤 훌쩍내려서 손에들고 나타난 쏜즈데빌...








YHA컴퓨터 스크린세이버에서 익히봐서 너무 신기해했었는데...
실물로 보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요..

어떻게 저렇게 생긴종이 있는지..

쏜즈데빌의 특징은 배에 있는 무늬가 사람의 지문처럼 유니크하다는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가이드의 말을 열심히 경청했기에... 알아듣고있었다는...ㅋㅋㅋ









투어 첫날의 행선지는 ... 킹스캐니언!!

소속 국립공원의 이름은 Watarrka National Park 입니다.

버스에서 안녕안녕하고 자기소개하고 했지만.. 약간은 서먹!?
눈앞에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서부터 수다 시작.ㅋㅋㅋ










리턴시간이 세시간 반입니다... 

시기상... 몇월달에 방문하냐에 따라서 차이가 상당하며... 어찌됐건..
상당한 인내와 체력을 요합니다.. 

락투어의 경우 2박3일 모두 야영을 하기때문에... 편안하게 보내고싶으시다면..

AAT킹스.. 이런애들.. 버스가 크루즈버스 아시나요.. 엄청큰거.. 

하지만 종종 이용고객들이 돈많은 일본노인들...패키지... 이기도 하다는거...


워홀 끝자락에 시작한 여행중에서..

울루루 투어가 가장처음이었는데... 이런 개고생길이 열릴줄은...







다들 예상치못한 난이도... 

길의 험준함보다 날이 너무 뜨거웠던지라 다들 땀을 비오듯 쏟기시작합니다...

습하지 않고 미친듯이 건조한 날씨임에도 땀이... (어쩌면 금새 마르기도 해요..)


당시 3월 13일날 패키지를 시작했기때문에.. 

 남반구인 호주는..한여름.. 이었지요.. 너무 힘들었어요.

대신 반대로 벌레가 없더라구요..

조금 선선할 때 가시면 벌레와 함께한 2박3일이 되기도 한다며...







뒤로 멀찍이 쳐저서 사진을 찍으며 따라갑니다...

사진욕심에 맨뒷자리를 고수했는데..

가이드는 뒤에서 안따라오는 저 때문에 짜증좀 났을듯...









이런 장소가 있다는게 너무 신기할 따름.

나무들도 은근 많은데, 말라비틀어졌거나.. 타버린 나무도 많아요..

앞에보이는 사람들은 제가 속한그룹이 아니라..

소규모 패키지더라구요...









저분은 영국에서 남자친구랑 여행온  ... 누구였더라..ㅋㅋㅋ










공간이 너무 커지면 현실감이 떨어진다 했던가요...

반대편의 깎아지는듯한 절벽..  







윗사진의 바로 아랫부분입니다.

실제 발을 딛기 아찔할 정도.. 딛으면 부서지기도 한다며

겁을 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절대안해!ㅋ)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이곳이 과거에는 해양지각이었던 지라 저렇게 층구조가 !!!
지금은 이렇게 메말라붙은 사막의 한가운데에 있는데...

과거에는 바다였다니... 실제 연흔(화석화-된 물이흐른흔적)이 존재해서

안내표지판까지 붙어있답니다.








자연이 만들어 준 그늘입니다.

걷기시작한지 한시간쯤 됐을까요... 

협곡을 건너기 위해서 나무계단을 타고내려오다가

그늘이 있어 쉬어가기로 합니다.

저 멀리 백팩맨 아주...머니(실제 젊어요..ㅍ) 가방에 꼳힌 생수병 보이시나요?
다들 1.5리터 물병을 두개 세개씩 들고 다녀야 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안마시면 죽어요...ㅋㅋㅋㅋ





지질에 관련해서 지식이 해박했다면 좋았으련만,

붉고 신기하다는 것 밖엔 보이질 않네요..ㅋㅋ
붉은이유는!?ㅋㅋ = 철!!







 반대편으로 보이는 나무계단입니다. 

쭈욱 당겨도 저정도... 상당히 큰 협곡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역시 그룹의 맨 뒤에서 사진만 찍고다니는....








내려온곳을 다시 올려다 보는데... 아 저 태양.. 정말..

썬크림을 덕지덕지 안바를 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태양빛의 세기는 상상초월입니다... 

한국태양 우습죠...







저 멀리 아래로 제 그림자 입니다. 

돌그림자때문에 팔이 하나 더생겼네요...









그림자로 출현한 다리를 건너다 보면 보이는 안내표지판입니다. 

맞은편으로 에덴의 동산이.. 보이는데..저때 나무들이 너무 울창해서.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나무들이 없을것 같지만... 이렇게 많습니다.!!!!!
아까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던 그곳!

이렇게 협곡을 건너서 다시 올라가지 않고 협곡을 따라 쭉 걸어가다보면 

에덴의동산에 도착하게 되지요..







짜잔...ㅋㅋㅋ 

사막속의 오아시스 인가요..








제가 사진을 ... 적극적으로 이쁜구도 찾아 찍지 못한건...

저기 옷 벗는거 보이시죠...??

카메라 들이 대자니 참.. 그렇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역시 YHA 스크린세이버에 아주 이쁘게 나오지만... 

물에 투영되고.. 반사된 .. 이런거 찍기는 커녕..

아 더워......






정말 신기할 따름인겁니다 ㅋㅋㅋ 

저런 낭떠러지 끝에 있는.. .자연이 만든수영장.

그것도 수풀을 헤치고 지나가야만, 나타나니,, 

이어찌 에덴의 동산이라 부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동산까진 아니어도..ㅋㅋㅋ Garden of Eden 아닙니까,ㅋㅋ









지반에 물이 어느정도 있는지 협곡사이에만 나무가 무성합니다..









협곡을 오르면 진행방향의 반대편에 있는 운치있는 돌맹이...

제 생각엔 몇없는 씨닉포인트중에 한곳임에도 불구하고.. 휙

스킵해버리는 매트... 개놈.. 

저 위에서 사진찍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 올라갔는데 저쪽에서 하두불러서 제대로 사진을 못찍'히'고

내려왔답니다...

나 찍어준 카메라 어딨어....ㅠㅠ









다들 약간 놀라고 웃으면서 지나가는 그곳..ㅋㅋㅋ

이렇게 더운데 저렇게 물웅덩이가..   웅덩이!?ㅋㅋ

그저 마른 돌맹이 위에 물이 고여있네요..정도랄까요,

백두산에서 짝퉁 소천지같은 느낌입니다.ㅋㅋㅋ








참 이쁜게 많은건 좋은데... 신기한것도 좋은데..

호주 땅이 너무 커요........ 너무커.....

너무많이 걸어야돼...

이 길을 걷고 걸어서 저 넘어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아까 본 에덴의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왠 커플 한쌍이.. ㅋㅋㅋㅋ 노닐고 계시는군요.......








윗사진을 멀리서 보면 이러합니다...

사진 중앙에서 약간 하단이 윗사진에서 보이는 에덴의 정원이고

그 주변으로 깎아지는듯한 낭떠러지들이 ... 

사람들 옆으로 보이는 칼로 깍아낸듯한 절벽면을 보노라면 신기할 따름이지요...


저 아래에서 왼쪽아래로 돌아걸어가서 나무계단을 타고 오른이후에... 

사진위쪽으로 보이는 길을 위로 쭉~ 돌아서 현재장소까지 도착한거랍니다... 

걷고 걷고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누워서 자세한번 잡아주시는 매트님...








매트님 일어난 그곳.. 그자리.... 

맞은편에 보이는 모습도 참 거짓말이... 칼로 잘라낸 치즈도 아니고..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낭떠러지 끝에 앉았는데... 몸이 자동으로 뒤로 누워지는 이 현상........







더블오세븐..을 컨셉으로 주문하신 매트님...ㅋㅋㅋ








볼것 다보고 하산하는데.... 내려가는 길도 경치가 상당합니다...

에코포인트에서 다들 소리한번 질러주고...

가신다면 꼭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 그렇게 잘들리는곳은 처음이었어요...

그리그리 하여 내려가는제 저멀리에

큰바위 얼굴이있네요....

저거 닮으면 안될꺼같은데... 판타스틱4 될듯한 느낌인데요...







외국인들도 저런사진 찍는건 좋아하나 봅니다..ㅋㅋㅋ

다들 재미붙어서 낭떠러지에서 컨셉사진을 찍어대고 있습니다.ㅋㅋㅋ

매달려 있다는거죠 지금?ㅋㅋㅋ







넓고도 넓습니다.. 정말 호주... 흐아...

핸드폰 안터져도 불만 가질 수 없지요 정말...

저렇게 뻥뚤려있으니.. 사람들 정서에도 좋으리라고 생각되는...

(무조건 다좋아보이는 이제...ㅋㅋㅋㅋㅋ)








 티스토리의 가운데 정렬은 컨트롤 쩜이라는걸 처음알았네요..ㅋㅋㅋ

위 그림 많이 보셨죠?ㅋㅋㅋ
제가 원작자 아닙니다. 네. 당연하지요...

버스안에서 각자 자리 창문에 그림하나씩 그리라길래 

아무생각이 안나서 따라그렸어요...








운전하는 매트.. 그 앞에 적은 자기이름...
저곳에서의 석양은 정말 백점만점에 백만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 게으름이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게 만드는군요...









캠핑 시작...

캠프파이어... 라며 우리는 수학여행가서 불켜놓고 레크레이션강사가

기타치기만을 기다렸지만..

저 날은 저 불로 만들어진 숯으로 밥을 하고...

국을 끓이고... 토스트 만들고... 하아.

고생고생 고생고생 너무도 고생...

별도 참 이쁜데.. 별......





정신나간 워타르카-울루루-카타추타 여행기.. 1/3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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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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