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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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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직 때묻지 않은 태국의 숨겨진 명소 'Nan' !!!  + 코끼리체험! + Nan Technical college의 홈커밍데이!


태국에서의 20일,......   한국인!? 뿐만 아닌 여행자의 발길이 드문 'Nan'난'지역..

심지어 제가 가지고 있던 가이드북(Just go)에서는... 내용은 커녕... 지도에 조차 없는......

한국에 와서 850페이지가 넘는 '프렌즈 태국(안진헌 저_중앙북스)' 가이드북을 보았을 때  '난'지역에 대해 13페이지 분량으로

다루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몰라!!! ㅋㅋ


책을 인용하자면.. "'난'이란 이름은 태국을 한두차례 다녀간 한국여행자들 사이에 아직도 어색한이름,..
                                태국을 전문적으로 여행한 '꾼'들이 추천하는 여행지.."







왜냐구요??  가기 어렵거든요.... 너무멀고 험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볼거리는 많다는...!!

태국북부...의 동부...에 위치하며 (동북부와 다른표현입...ㅋㅋ) 라오스와 접해있습니다.... 

(한국인이 중국인 무시하듯.. 태국인은 라오스사람 무시하는거 아시나요??ㅋㅋ)


이 지역은 1931년 태국정부로 통합-편입되기 전까지 독자적인 왕국을 이루고 살았을 정도로~!

현재 난 국립박물관은 그 당시 난 국왕이 사용하던 왕궁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저 가이드북... 홍보하는게 아니라 ㅠㅠ(읽어본적도없어요) 구입해놓고도(그것도 내돈으로!!) 

무겁다는 이유로 저에게 집에있던 3년 지난 Just go를 보내주신참 아름다운 친누나..

 엏!!! 내돈으로 샀으면서 엏!!  내돈으로 택배 보내라는데! 엏!!!!!!! (정찬우 빙의..)

(실제 포스트 작성하면서 지금 저 책 처음열어 봤답니다...... 아까워.....흐엉ㅠ)



Just go를 들고다닌 저.. 여행내내 집어던져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사실 러뷔시라며 여러번 던짐...)

실제 여행하실 땐.. 백팩에서 유럽애들한테 정보를 얻는 것이.. 신선하고 좋다하더군요... 론리플래닛+위키피디아 콤보..

한국애들은 이미 다 상업화된 지역만 찾아가서 바가지쓰면서도 칩칩거리며 돈쓰고 다니잖아요 그죠??(저처럼.....읭!?)



하여간 난지역은... 아직 관광객에 찌들지 않은, 순수하고 인심좋은 사람들이 살고있는 지역입니다.

제가 태국인 친구가 많아서... 태국어도 나름 배우고 했는데.. 저와 동행한 친구가 Nan지역에 살고있던 것이 화근ㅋㅋㅋ


실제로 해발고도 2000m에 달하는 산에 둘러쌓인 지역인데다..(양구펀치볼)  태국인들도 super컨트리사이드라며 놀리던 지역,ㅋㅋㅋ

그래서인지 몰라도 사람들은 정말 정말 착하고 순하고 매력적이고 좋았답니다.



그리고 난에서 이어지는 한시간 거리의 Na Noi !! 

신기한게.. 여긴 아직 한국어로 된 블로그며 자료 웹문서 하나도 못봤어요...

저 두꺼운 가이드북에도 없는.... 고로 ... 인터넷포스팅은 내가 1등!??? 누군가 가보긴 했겠죠...뭐..

차례대로 포스팅해 나가겠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을거에요...................






지난 1년간 떠돌아 다니며 찍은사진과 동영상입니다... 

이거.. 언제다 포스팅하죠!??? 이거 다 포스팅하면 손가락 눌러주시나요...??ㅋㅋ



시작!!ㅋㅋ 화남




그러니까 .. 때는 바야흐로,, 치앙마이에서 쏭크란 페스티발을 마친 열폭..?! 열정대폭발..
치앙마이에 남아서 매홍쏜과 치앙마이를 좀더 구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친구와 함께 Nan으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흑ㅠ 큰결심)

Songkran한번 해보고 나면.... 너무재밌어서.. 또하고 싶자나요.. 이런 미친축제...






쏭크란이 한참일 치앙마이를 뒤로하고 난(Nan)으로 향합니다...

위 사진은 가던길에 국도변 휴게소!?에 멈춘 모습.....

휴게소!!!ㅋㅋㅋ

처음엔 태국 휴게소는 다 이렇게 생겼나 하고 좀 놀랐는데...

다 이렇게 안생겼어요... 여기가 약간 전통적인 느낌이 강하군요...








더워서 차에 앉아만 있어도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 사진은 찍고다니는 ......








휴게소의 식당....

호텔에서 일찍 체크아웃하고 나온지라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이때만 해도 나중가서 '누들'하면 소스라칠줄 몰랐지요...

끼니가 되는것 같으면서 안되는 누들... 







Fried  curry noodle with chicken..!? 

위에 바삭한 면은 제가 좀 먹은 이후입니다......ㅋㅋ

안에 닭다리 보이시나요...? 국물은 카레맛...

아닌거 같지만.. 이미 만들어놓은 닭다리 외엔.. 완전 패스트푸드에요 저거.......








옆에 있는 기념품가게..

태국어 ... 도통 읽을수가 없는.. 

배워보려고 시도를 안한것은 아니지만... 

회화만 하는것보다.. 전 글씨에 기반할때 더 빨리 배우겠구나 싶어서

배워보려고 했는데... 다섯가지 톤...성조는 물론이거니와..

겹모음쌍모음 이런 신개념이 튀어나와서... 44개의 캐릭터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세종대왕 만세......:)








가는길에 제가 우겨서 코끼리 테마파크에 들렀습니다...

(이때 안탔으면 영영못탈뻔했어요.)







일단 입장료만 100밧.. 저걸 사면 이제 셔틀오픈!?버스를 타고 안쪽으로 이동하지요..

사실 테마파크...라지만... 정식명칭은.. conservation 센터가 맞습니다...

필립아일랜드의 코알라thing이 생각나는군요







코끼리 택시... 사람들을 태우러 플랫폼!? 으로 이동하는 중이랍니다.

아래 코끼리 배설물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








여긴.. 카팍이 아니라.. 코끼리팍...

날이 너무 더워서 점점 불쾌지수 상승중.....









코끼리 타는곳 앞에 있는 또 다른 매표소..

돈이 꼽혀있는 나무가 인상적입니다..





한시간탑승권, 30분탑승권이 있는데. 

30분, 두명합쳐 300불 냈던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미 입장권 200불.. 

한시간탈까 30분탈까 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너무.............더워서..정말... 하아...

매홍쏜지역하고.. 치앙마이에서 타는 코끼리가 가장 좋다고 하길래..

치앙마이를 많이 벗어나기 전에 있는 코끼리테마파크에 들린거였는데..

저 외에 한국인은 딱 한명봤습니다. 

사람들 피해서 빨리빨리 돌아다닌 탓도있지만..







30분짜리 코스는 타자마자 물속으로 들어가더군요... 

코끼리성님 양쪽으로 물 뿜어대는데 바짝 긴장한 누구......

한시간짜리 코스와 반시간코스의 차이점은.. 시간과 루트.. 그게 다에요..

하지만 말이 30분이지.. 사람이 걸으면 15분이면 걸을만한 거리...ㅋㅋ








20밧짜리 코카콜라와 함께...ㅋㅋㅋㅋ

친구 열심히 우산들고있습니다... 비주얼은 우산인데.. 양산으로 쓸수밖엔..

코끼리 택시 좌석에.. 구비되어 있답니다 :)

좌석은.. 상당히 불편해요(허리끊어집니다)







뒤편으로도 30분코스 타고오시는 손님들... 다들 우산쓰고있는게..

비와서는.. 아니겠죠??







출발하자마자 아래에 서계시는 아가씨가 동의없이 그냥 찍는 사진.. 

전광판에 띄워놓고 살래말래!? 가 아니라

그냥 이미 인화해서 액자에 꼽아선 여서일곱살이나 되보이는 꼬마아이가

200밧이라며 들고옵니다...

흐잌 ㅠㅠ 뭐이런 반강매 시스템이...ㅠㅠ

이건 친구가 사줬네요... 제가 코끼리팍 가자고 말한거라 제가 입장료부터 다냈더니

안산다는데도 기여코 사버린..







손님 내려주고 떠나는 코끼리... .

저 풀들은 언제부터 손에 들고댕기는거야....








코끼리 라이더아저씨들 모자랑...

저 쇠꼬챙이는.. 코끼리용 채찍입니다... 세상에..

저걸 머리에다 콕콕찍어대면-ㅁ-.. 말이 콕콕이지 쿡쿡 찍어대면.. 맙소사..










코끼리와 대치상황.ㅋㅋ

150밧짜리 짝퉁 크록스와 80밧짜리 피셔맨팬츠...

저게 외국인의 상징이라길래 입은건데..(태국인은 외출시엔 입지 않는다기에..)

왜 제가 입으니까 다들 절 로컬로 보는걸까요,, 엏!!?? 내가말이야! 엏!!? 








코끼리에 옷을 입히는게 아니라 분필인지 뭔지 그림을 그려버리는 ...

그 텍스쳐는 완전 분필이었는데... 말이죠..

Showground에 공연에 나오는 코끼리들입니다. 우측으로는 아이들도 연습이 한창이었어요.









쇼그라운드에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숲속길...

나무.... 나무가 왜저럴까요!????

네?










자 이곳은 카풰아마존...

파란색 불꽃 그려진 주유소...(이름까먹...)

에는 세븐일레븐과 아마존카페가 번들로 끼워져 있습니다.

이건 현지사는 친구가 저에게 말해준건데.. 모든 주유소는 아니지만

국도변에 있는 주유소에는 대부분 있었습니다..

신기한건... 저 아마존카페의 디자인이 완벽하게 일치한다는거..

내부디자인 테이블배치부터 건물외부와 조그마한 폭포?분수?까지!!!!



*참고 - 태국 어느지역을 가든.. 아이스계열 커피를 시키면..(패스트푸드점 콜라포함)

컵안에 80%가 얼음으로 가득 차 있는 기똥찬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이었으면 싸움 날텐데... 

나라가 덥다보니.. 맥주에도 얼음을 넣어먹는 아름다운 나라... 

그래서 시킨 프라페였는데.. 프라페는.. 되려 갈증을 유발하는...ㅠ








유리창밖으로 보이는 카페아마존의 테라스입니다. 

앉아서 커피한잔하면 좋겠죠 ^^??

나가는 순간 타죽는겁니다,ㅋㅋㅋㅋ 아 사진이 불타오르는 온도도 전해줬으면 좋겠어..

괜히 깨끗하고 아무도없는게 아니구나 싶었답니다..








도로변에 저렇게 나무로 지어진 처마아래 사람들이

각종 물건... 을 팔고있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저기서 팔아요.....

뒤쪽에 오토바이가 다섯대가 넘게 세워진걸로 보아..

오토바이타고 저기로 오셔서 해 떠있는 동안 파는듯 했습니다.








부모님께 사다드린다며 집까지 가는 동안 두번이나 멈춰서서

음식을 구입하던 친구... 아 태국사람들 너무 착해......

 바나나라이스랑... 지금 위에 있는 붉은개미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미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표지판에 '나노이'도 보이시나요? 걔들발음으론 딱끊어지는 낟노이긴 합니다만..

나라마다 자국발음에대한 영어표기는 상당히 다르지요...

일례로... souy 써놓고 수웨이라고 읽으랍니다. 

개소리말라고도 못할상황.. 어떻게 보면 또 맞아요...ㅠㅠㅠ








집도착!~~ 난에서 4박5일동안 묵은 정확히 친구 이모님댁!

문제는 에어컨 없다는거..............

하..... 정말....... 


집에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나서 지역 대학교에 홈커밍데이에 참석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위 사진에 있던 제 친구.. 태국에서 돈잘벌던 대학교수였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헣

태국에서 한국돈으로 월 200만원을 넘게 벌었다 하니.. (엘리트 ㅇㅋ?)

그걸 때려치곤 호주에 와서 영어배우면서 타이 레스토랑에서 쉐프로 일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저 장소가 치자면 교내에 있는 푸드코트 입니다...

안쪽으로 무대가 설치되있었구요... 대다수가 졸업생들.. 몇몇 재학생들,

그리고 진행 및 요리대접을 '현직'교수님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적혀있는지는 모르겠어요.......ㅠㅠㅠ

선풍기에서 물쏘는거 보이시나요??

저 앞을 지나갈때마다 전 기겁을 했는데...

태국분들 전혀 불쾌해 하지 않습니다 :) 

너무 더우니 저렇게라도 해야 온도를 확실히 낮출수 있으니까요...








앞에보이는 테이블이 교수님들이 앉아계시던 곳인데...

저도 같이 앉아선.....(내가왜ㅠ)

음식 다얻어먹고... 쏭크란이라고 갑자기 등에다 얼음물 붓고가고...(컵쿤캅~)

학장님부터 인사를 드리지 않은 사람이 없네요...

전 뭣도 아니었는데 괜히 대접만 받았어요.....


까오리(=태국말로 한국인)에 대한 환영은.. 엄청났답니다...

컨트리 사이드라는 'Nan'에서 조차 엄청난 한류를 느낄수 있었던 그날...

교수님들이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장근석을 언급하고

저에게 각각의 핸드폰 고리를 보여주던 순간

전 그저 놀라울 따름....화남 놀라움의 연속...화남화남 연세가 60이 훌쩍 넘으신 학장님 마저도 화남화남화남

2주전에 FT아일랜드 콘서트에 다녀오셨다며........... 

흐허허허허.... 


이 장소에 오기전에 교수님들 '교무실'.. 에 들렸는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테이블에 장근석 컵이랑.. 유리 밑에 끼워진 사진들..










제 친구 '차' 입니다. 성은 '녹'

그래서 '녹차'.... 농담아니에요...

있는 내내 잔뜩 쫄아있다 왔네요... 절 무대에 올리고도 남을 사람들이어서..

저한테 인사하러 올라가겠냐고 말했을 때 미쳐버릴 뻔했다는...

사진에는 사람이 많이 안나왔지만... 정말많았거든요...

태국어로 아는게 반은 욕인데... 올라가서 뭘 어쩌라고 ㅠㅠㅠㅠㅠㅠ








대학교수님들과 자리를 옮겨서.. 

'깍난'마켓에 있는 펍으로 왔습니다..

여기가 젊음의 거리라 하더군요.. 

라이브클럽들이 모여있는 장소였어요.. 밤늦게!?까지 사람들도 많고!








어쩌다 보니 교수님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게되고

이야기 나누다보니 제 전공을 가르치고 계시는 교수님도 뵙고... 허허

교수님들이 계시니 학생들이 옆에서 끝없이 인사하러 오고...

괜히 전 또 소개받고... 







다른방향으로 계속 찍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테이블이 반은 야외에 놓여있고  정말 많은 젊은이들이...

(아 이쁜 태국아가씨들....ㅡ/////ㅡ)

아.. 물론 레이디보이들도.... 홈커밍데이 자리에도 어김없이 많았던 레이디보이..형님들...








제가 앉아있던 테이블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밴드의 라이브공연이 한참~ 앞에는 신난 대학생들..ㅋㅋㅋ

서빙해주시던 아가씨도 완전 미녀.......화남


* 저 당시 펍안에 제가 '한국인' 인게 소문이나서는

화장실에서 조차 질문공세가.....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를 외치며 제 앞에서 노래부르며 춤추던 청년까지...

해외에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ㅋㅋㅋㅋ




Nan 미리보기 ↓ 이어질 포스팅이에요 :)









 



즐겁게 보셨다면 손가락 하나 눌러주세요 ^^





Posted by 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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