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SNS를 생각없이 한시간은 쳐다봐도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절름발이 데레기의 블로그 데레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33)
Monolog (64)
관심가는것 (248)
Globe Trotters (93)
Back in school (22)
Total
Today
Yesterday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수원화성] 수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장대'



서장대의 야경은 아름답고 생각보다 오르기 쉽기때문에... 

(으슥한 곳도 많구요.) 데이트 코스로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요,


서장대에서 수원시내를 내려다 보며 마시는 맥주한잔이 그리도 일품이라 하길래,

수원역 애경백화점에서 쇼핑하고 먹자골목에서 밥먹고,

영화를 한편 볼까 하다가 급작스레 서장대에 오르게 되었네요.


사실 가는 방법도 잘 몰라서 인터넷으로 찾으면서 가는지라 중간에 잠시헤메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수원역에서 '팔달문'(남문)가는 아무 버스나 잡아타시면...ㅋㅋ


수원역 건너편에 있는 먹자골목앞에서(대충 베스킨라빈스..)

66, 401, 82-1, 700-2..등등 무지많습니다..

위 버스는 화성을 두고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도착하게되구요(약간 먼코스)


매산시장앞에서..

13, 46 번등등.. (역시많아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도착합니다. (짧지만.. 길막힐 가능성 상당함)






저는 몇번 버스를 탔는지는 기억이 나지않지만...ㅋㅋㅋ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도착했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화서문 지구대 앞에서 내렸는데. 

네 정거장정도 더가야 해서 그 앞에서 82-1번으로 환승한 기억이 있군요..


버스에서만 내려도 산위로 서장대가 보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길을 찾으실 수 밖에 없어요:)







버스에 내려서 화성행궁 광장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화성행궁 홍보관 앞으로 여러색의 꽃들이 이렇게 심어져 있습니다...

더욱이 어느 긴머리에 하늘하늘한 옷을 입으신 아주머니가 그안에 계셔서..

해질녘에 상당히 분위기 있었지만... .

제대로 찍을 줄을 모르는 이 아쉬움.....

살살 사진들을 만지다 보니, 이번 포스팅의 모든사진들은 제맘대로 포토샵이 적용된

사진입니다.. 

포토샾도 어꺠넘어로만 배운것이 전부라..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데..

사진찍고놀려면 포토샵도 배워야 되겠더군요...









행궁광장으로 연결되는 골방거리 입니다.

(우측보이는길로 나가면 행궁광장입니다.)

골방거리에 슈퍼마켓이 있었기에.. 맥주를 구입하러...일부러 발걸음했는데

골방거리도 상당히 이쁜 가게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보고싶은!)











행궁을 정면으로 보면 왼쪽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그 계단을 따라서 쭉~ 올라오다 보면 10분안에 계단 끝까지 도착할 수 있는데

계단을 조금만 올라서 산책로 초입에 오르면

'전망 좋은 화장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행여 일몰을 두고

바삐 가시는 길이더라도 오르는 길에 화장실이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될듯:)










서장대 0Km...

서장대와 시드니 만을 위한각도입니다....ㅋㅋㅋ

뉴욕도 눈에 띄는군요...









"좀 웃지요?"

라는 요구에 얼굴이 굳어버린 필자....


얼마 전 홍콩에서 만나 사귀게된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왔었습니다.

그 당시 수원 화성이 볼만 하냐고 저에게 물어봤었는데..

전 9살때 가본이후로 가본적이 없어서 ...그때 성벽따라 오래 걸은 기억만 남아있어서...

수원태생 여성 두명에게 대신 물어봤는데...(홍콩친구들이 여자였기에..)

극과 극의 반응.... 아놔...=_=


친구들에게

일단은 건축학적으로 의미가 있고... 

궁과 몇몇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장소가 있으나..

'왕궁'이었던 만큼 규모가 있어 성벽을 따라걷자면 아마 오래 걷게될 것 같다~

라고 말했더니 여수로 가버리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서장대가 이쁠줄 알았다면.. 추천 해볼 법도 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하루 일정잡고 덤비는 친구들에게는 적합한지.. 의문이기도 하네요..)









행궁광장 쪽입니다...

포토샵으로 한참 가지고 놀땐 몰랐는데... 분명 뭔가 퀵마스크+그라 잡아서 할땐..

경계가 모호한느낌이었는데..... 사진상에서 이렇게 선이 뙇!!!!!! 보일줄은.......

그냥 다음엔 카메라에 미니어쳐 기능을 사용하렵니다......










사실 해질녘이라 푸르스름 했는데.. 

이날 노을이 지는게 아니라 파래지더군요... 아!?

가로등이 켜지기 시작할 때 색을 주광처럼 바뀌버리니 그 모습도 저한텐 느낌이 좋네요..

저 아가씨는 제가 서장대에 대해 물어봤던 수원 태생 아가씨중 한분..ㅋㅋ









그나마 색깔로 장난치지 않은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서장대에서 바로 수원시내가 내려다보임이 느껴지십니까:) ??










약간은 빈티지하게~


뒤에 태장대 안쪽 입구에 앉아있던 커플..

노란옷 입은 아가씨가 거슬려 지워버렸습니다.

(아 그러게 왜 그 타이밍에 침을 바르시고 그런다요! _ 수원사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아저씨는 어두운 그림자와 대화?를 하고 계시네요..


이 사진 찍고 앞쪽 계단에 앉아서 맥주를 홀짝홀짝 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주로 사갔던 팝콘이 바람에 다 엎어져버리는 바람에..

맥주만... 맥주만....... 그래도 좋더라구요 :) ㅋㅋㅋ









장안문 주변의 야경입니다...

사실은 이보다 넓게 찍은건데.. 짤라버리니.. 깔끔한 맛은 덜하네요...








 



화성장대 라고 적힌건가요?? (아 이 무지함.)

오른쪽 뒤에 보이는 망루같은...곳 위에 올라가면, 

수원시내를 330˚+@ 정도 막힘없이 내려다 보실수 있습니다!! (우왕 굿)


이렇게 낮이나 밤이나 사진을 찍고다니면서 '사진으로 돈버시는 분들은

 괜히 돈버는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참 많이하게 된답니다....


이사진도 .. 입구에 커플이 앉아있길래..... 지워버렸습니다......

 리사이징 하니 티도 안나는군요 으허허허허










자~ 어디인지는 대충 짐작이 오실테고~~~~
야간 파노라마샷~~~










내려오는 길에 들른 '대승원' 입니다. 

부처님이 오시는 덕에 이쁜 연등이 많이 걸려있더라구요.

대승원에는 황금이 입혀진 커다란 황금부처입상이 있습니다. 

역시 버스내려 이동하시다보면 서장대에 오르는 계단 왼편으로 보이실꺼에요.

불상에도 야간에 조명이 밝혀지니 아무떄나 가셔도 보실수 있답니다.

(아.. 이거 부다스커밍데이 때문인가..???)




단순하게 서장대만 볼 목적으로 방문한지라 행궁도 행궁광장에 많은 타일벽화!? 도 

그리 오래 관람할 시간이 없었지만... 행궁광장을 빙~ 에둘러 앙코르와트 벽화처럼

타일 부조물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방문하신다면 한번 둘러보시고 불켜진 이쁜 성곽 내려오셔서

남문 치킨거리에서 치킨을 드시는 것도,

 아니면 아까 그 골방거리에서 막걸리 한잔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ㅋㅋ 


이상 서장대 무계획 방문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겁게 보셨다면 손가락 하나 눌러주세요 ^^


Posted by 데레기
, |